【KBO프로야구-준플레이오프 2차전】10월06일 LG vs KT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 조회 107회
- 작성날짜 24-10-06 12:44
야수진의 집중력 부족이 석패로 이어진 LG는 임찬규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4일 SSG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타선의 지원이 오히려 부진한 투구로 이어진바 있다.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팀내 최고 레벨이고 금년 KT 상대로 강점을 보여준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와 김민수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긴 휴식으로 인한 타격감 부재를 뼈저리게 느낀 편이다. 특히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 문보경의 부진이 너무나 뼈아팠다.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에르난데스가 기세를 꺾어준게 그나마의 소득일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KT는 엄상백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0월 1일 SSG와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엄상백은 9월의 호조가 끊기는 아쉬움을 보여준바 있다. 금년 LG 상대로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편이었는데 이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를 공략하면서 문상철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LG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건 심하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동점의 위기를 막아낸게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는 고영표의 투혼투구가 팀을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LG는 질만한 경기를 졌고 마지막의 도루실패 마무리는 참으로 염경엽 감독 다운 야구였다고 할수 있을 정도. 그렇지만 LG는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이 은근히 높은 편이고 엄상백은 직전 큰 경기에서의 투구에 약점이 있는 타입이다. 그리고 임찬규는 금년 LG의 실질적 에이스라고 할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